박홍근 기획예산처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4.29 © 뉴스1 김명섭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의 권리를 세워가는 일은 현재진행형의 과제라며 "'함께 살자'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따뜻한 재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그동안 '근로자의 날'로 불려 온 5월 1일이 '노동절'이라는 제 이름을 되찾고,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는 첫 법정공휴일"이라며 "이재명정부의 노동 존중 정신 아래, '연대'라는 노동절의 근본 가치에 부합하는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국회에 들어와서는 비정규직 노동자, 자영업자, 플랫폼 종사자 등 다양한 노동 주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초장기간 이어진 파인텍·전주택시 고공농성과 같은 극한의 노동쟁의에서는 '사람을 살려야 한다' 절박한 마음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럼에도 '일한 만큼 존중받고, 정당한 대가를 받을 권리',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권리'를 세워가는 일은 현재진행형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모두의 노동절이 된 오늘, 곁을 돌아보며 함께 가는 연대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 좋겠다"며 "저 또한 '함께 살자'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따뜻한 재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찌감치 일터로 나서야 했던 누나들의 삶을 지켜보며 자랐다"며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을 하던 청년 시절에는 다양한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접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내는 노동조합 전임활동가로 오랫동안 일했다"며 "노동과 연대의 가치는 제 삶의 중요한 한 축이었다"고 밝혔다.
seohyun.sh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