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호텔 로봇 태권V 50주년 기념전(코오롱글로벌 제공)
"아빠가 더 신났네"…응답하라 아날로그 감성
2일 리조트 업계 등에 따르면 강원 정선에 자리한 하이원리조트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병아리 운동회'를 연다. 화살 컬링, 가족 계주 등 부모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종목들로 채워진다. 경북 경주에 자리한 코오롱호텔은 '로봇 태권브이' 탄생 50주년 기념 전시를 열고 어린이날 당일 김청기 감독 사인회를 마련해 "아빠 어릴 적 영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원 속초에 자리한 금호설악리조트 역시 다음 달 2일 '제4회 설악 파크골프 가족대항전'을 개최한다.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대결을 펼치며 14개 팀이 실력을 겨뤄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비발디파크 가든 페스타(소노인터내셔널 제공)
"물놀이하고 팝업 즐기고"…거품·요트와 함께하는 연휴
이색적인 물놀이 콘텐츠도 풍성하다. 전남 화순에 자리한 금호화순스파리조트는 다음 달 9일과 10일 '아쿠아나 워터풀 챌린지'를 통해 부모가 아이를 업고 달리는 '어부바 워터 대작전' 등 이색 수영 대회를 연다. 금호제주리조트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야외 풀장을 거품으로 가득 채우는 '해피 버블 데이'를 진행해 아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홍천 비발디파크는 다음 달 4일까지 '패밀리 페스티벌'을 열고 '흑백요리사' 콘셉트의 팝업 푸드트럭과 공연을 선보인다. 이른 물놀이를 원한다면 오션월드 최대 54% 파격 할인 혜택도 놓칠 수 없다. 경남 통영에 자리한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노을 지는 바다 위에서 즐기는 '선셋 요트 낭만 버스킹'을 진행해 가족 및 연인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선셋요트 위 낭만 버스킹(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제공)
"작가님 만나고 동물 친구 보고"…특별한 경험 한 점
라한호텔은 지역색을 살린 체험형 콘텐츠로 승부수를 던졌다. 경주에서는 토마쓰리 그림책 작가와의 북토크가, 전주에서는 직접 담금주를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가 기다리고 있다. 목포에서는 무화과 빵 만들기 등 지역 주민이 기획한 로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자연 속 교감을 원한다면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제격이다. 평창의 '애니멀팜' 동물 먹이주기 체험, 설악밸리의 숲속 사슴공원 교감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리조트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리조트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됐다"며 "아이들의 취향은 물론 부모의 휴식까지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연휴 기간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