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미국 유력 매체 평가에서 전체 수상 부문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북미 전동화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19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3개 부문씩 수상하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도 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투싼 하이브리드가 각각 '최고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고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아이오닉 9도 '최고 중형 전기 SUV'에 선정됐다.
기아는 니로,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가 각각 소형·준중형·중형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GV60는 '최고 준중형 럭셔리 전기 SUV' 부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차량의 품질, 연비 및 주행거리(EPA 기준), 안전성, 신뢰도 등을 종합해 138개 전동화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모델의 경쟁력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상품성이 북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충돌 안전 평가에서도 글로벌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차종(21개)을 최고 등급에 올린 바 있다.
flyhighro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