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경제] 중동전쟁發 고유가 영향, 물가·외환보유액 등 주목

경제

뉴스1,

2026년 5월 03일, 오전 11:59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모든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1일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에 '고유가 지원금 사용가능 주유소'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2026.5.1 © 뉴스1 이호윤 기자

이번 주에는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와 외환보유액등 주요 경제 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국가데이터처는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6일 발표한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내·외 고유가 흐름이 소비자 물가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으로,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류 가격이 9.9% 오르고 고환율이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6일에는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을 발표한다.

지난 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36억 6000만 달러로, 전월 말(4276억 2000만 달러) 대비 39억 7000만 달러 감소했다. 중동전쟁 발발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대를 돌파하는 등 외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시장 안정화 조치가 이뤄진 영향이다

4월 달러·원 환율은 1일 1500원대에서 시작해 30일 1480원대로 내려왔다.

한은은 8일에는 3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지난 2월 국제수지는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 흑자 23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월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진만큼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부의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반도체 수출액은 32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산업부는 8일 5차 석유 최고가격을 고시할 예정이다.

현행 4차 최고가격은 휘발유는 리터(L)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으로, 3월 27일 고시된 '2차 최고가격' 이후 동결된 상태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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