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4.30 © 뉴스1 김진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체들은 올해와 내년 매 분기 최고 실적 경신을 목격하게 될 것이고, 2028년 감익기가 찾아온다고 해도 장기공급계약(LTA)으로 인해 감익의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133조 8700억 원, 영업이익 57조 2300억 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DS) 부문은 매출 81조 7000억 원, 영업이익 53조 7000억 원에 달했다. DS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은 94%에 육박한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고무적인 실적은 해결되고 있지 않은 숏티지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실적발표를 통해 2026년 대비 2027년의 수요 대비 공급이 더욱 타이트할 것으로 예측함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숏티지 상황의 타개를 위한 고객사들의 LTA 요청이 쇄도하고 있음을 밝혔다"며 "실적의 폭과 지속성 모두 실질적인 레벨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63조 5000억 원, 86조 3000억 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 대비 D램 평균판매가격(ASP)과 비트 출하량은 각각 38%, 5%, 낸드 ASP와 비트 출하량은 각각 35%, 1% 증가를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D램과 낸드가 전사 영업이익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8%에 육박할 예정으로, 두 제품에서만 84조 7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u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