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2026.5.4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동반 강세에 힘입어 반도체 장비주가 장 초반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와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 확대 흐름이 맞물리며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4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350원(30.0%) 급등한 4만 48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전공정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MI(Measurement & Inspection)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오버레이(Overlay) 계측 장비 국산화를 이끈 대표 업체다.
같은 시각 미래반도체(254490)(23.34%), 퀄리타스반도체(432720)(19.36%), 세미파이브(490470)(18.73%), 다원넥스뷰(323350)(16.44%) 등 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이 상승세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SK하이닉스(000660)는 7%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샌디스크는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59억 5000만 달러, 총이익률 78.4%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여기에 알파벳,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빅테크 4사의 연간 설비투자(CAPEX) 규모가 기존 6500억 달러에서 700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eo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