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6.5.4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우며 69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칠천피'(코스피 7000)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4일 오후 1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6.18포인트(4.64%) 오른 6905.0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에는 6911.83까지 오르며 고점을 높였다. 현재 지수 기준 약 1.5%포인트 추가 상승 시 7000선 돌파가 가능한 상황이다.
수급은 외국인이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2조 4483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도 1조 4708억 원을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3조 8397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집중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 15.46%, SK하이닉스(000660) 11.74%는 급등세다.
또 삼성전자우(005935) 5.87%, 삼성전자(005930) 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89%, LG에너지솔루션(373220) 2.5%, 현대차(005380) 1.6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95%,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39% 등은 상승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중동 전쟁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반도체 업종은 샌디스크가 8%대 상승 후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며 국내 반도체주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48p(1.89%) 상승한 1214.83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5413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42억 원, 개인은 490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5.3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86%, 알테오젠(196170) 2.58%, 에코프로(086520) 2.55%, 코오롱티슈진(950160) 2.25%, 리가켐바이오(141080) 0.71%, HLB(028300) 0.49%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 -2.17%,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93%, 리노공업(058470) -0.92% 등은 하락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은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 대비 9.7원 내린 1473.6원에 거래되고 있다.
eo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