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문을 연 JTI코리아 '플룸 아우라' 팝업 스토어 매장 전경.2026.5.4 ⓒ 뉴스1 황두현 기자
4일 오후 3시 서울 성수동 쇼핑의 중심지 연무장길. 감성적인 카페와 트렌디한 편집숍이 즐비한 가운데 연보랏빛 광채를 뿜어내는 형상의 화려한 팝업이 눈길을 끌었다.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플룸 아우라'(Ploom AURA)를 오감(五感)으로 체험하는 팝업 스토어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자 플룸 아우라의 세련된 디바이스와 전용 스틱 '에보'(EVO) 전시 공간과 포토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런트 패널과 커버 액세서리 등을 조합해 500가지 커스터마이징 기기를 만들 수 있다는 직원 설명이 곁들여지자 디지털 기기 매장에 온 것 같았다.
LED 라이트와 신비로운 음향, 향이 어우러진 인터랙티브 존은 플룸 아우라가 예열되고 가동하는 시간, 체험 형태에 따른 기기 반응을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의 '백미'였다. 3분여간 경험의 확장을 화려한 LED로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플룸 아우라' 팝업 내 인터랙티브 존 시연 화면. 2026.5.4 ⓒ 뉴스1 황두현 기자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라" 콘셉트 팝업 오픈…트라이얼 존 직접 체험
JTI코리아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라'는 콘셉트로 이달 10일까지 운영하는 플룸 아우라 팝업 스토어를 찾았다. 1992년 국내에 진출한 JTI코리아가 처음으로 제품 전시·체험 공간을 연 곳이다.
플룸 아우라는 지난달 14일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다. 담배 가열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스마트 히트플로우'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해 일본 블라인드 테스트의 맛 평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현지 시장에서 검증받았다.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도 호평 요인 중 하나다.
검증된 품질에 비해 국내 인지도는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후발 주자로서 2021년 한 차례 시장에서 철수했다가 2024년 플룸 X 어드밴스드로 뒤늦게 시장 확대에 나섰기 때문이다.
JTI코리아는 시작은 늦었지만 제품 경쟁력만큼은 자신하고 있다. MZ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 한복판에서 제품을 속속들이 파헤쳐볼 수 있는 팝업을 연 이유다.
팝업 2층의 야외 테라스에 위치한 트라이얼 존에서는 전용 스틱인 에보 8종을 구매하고 기기를 대여해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도 신·구 기기를 체험하며 향과 맛을 비교하는 방문객을 만났다.
트라이얼 존에서 만난 30대 남성은 "지난해부터 플룸 어드밴스드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며 "신제품이 나와 궁금했는데 마침 팝업이 열려 방문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플룸 아우라를 구매했다는 다른 남성은 "전용 스틱 종류가 많아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플룸 아우라' 팝업 스토어에서는 기기 각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2026.5.4 ⓒ 뉴스1 황두현 기자
각인 서비스·키링 만들기에 웰컴 드링크까지…JTI, 국내 시장 정조준
기기 이용자들의 브랜드 체험을 확장하는 각인 서비스도 진행됐다. 원하는 서체와 문구를 요청하면 1분 남짓한 시간에 자신만의 커스텀 기기를 만들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애플 모히또·카카오 브루 등 4가지 웰컴 드링크도 제공되고, 커스텀 키링 제작도 가능하다.
매장에서 만난 20대 여성 방문객 두 명은 "플룸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는데 오늘 팝업에서 시연해 보고 기기까지 구매했다"며 "키링 만들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흥미롭다"고 말했다.
국내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전 세계에서 4번째 규모다. 정부의 담배 시장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체 담배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궐련형 시장은 7년 만에 9배가량 늘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JTI코리아는 전 세계 1위 시장인 일본에서 검증한 제품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플룸 아우라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기기지만 첫 구매 할인과 팝업 스토어 방문 시 추가 혜택을 받으면 주요 기기 중 최저 수준에 구매할 수 있다.
'플룸 아우라' 팝업 스토어 매장 내 1층 전경.(JTI코리아 제공)
ausur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