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나무호 화재 진압…두바이 입항 후 원인 파악"

경제

뉴스1,

2026년 5월 05일, 오전 08:17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갇혀 있던 HMM(011200) 운용 선박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선박은 인근 항만으로 인양될 예정이다.

이후 폭발·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 범위 파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인근에 있던 또 다른 HMM 운용 선박들은 해당 지역을 벗어나 해협 안쪽으로 이동했다.

5일 HMM 관계자는 "HMM 나무(NAMU)호의 화재가 진압됐다"며 "현재 폐쇄회로(CC)TV 상 불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선박은 인근에 위치한 두바이 항만으로 인양할 계획"이라며 "화재 진압 시 사용한 이산화탄소가 많아 한국시간으로 오후 중 기관실에 직접 들어가 확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4일(한국시간) 오후 8시 40분경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북쪽에 정박 중이던 HMM 나무호 기관실 좌현에서 폭발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다.

이 배는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이 운용하는 것으로, 파나마 선적이다. 우리 국적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 등 총 24명이 탑승해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측인 페르시아만에 발 묶인 HMM 선박은 원유 및 석유 제품 운반선 2척, 벌크선 2척, 컨테이너 운반선 1척 등 총 5척이다. 이들 선박들은 사고 당시 인근에 있었다.

그러나 현재 나무호를 제외한 HMM 운용 선박들은 사고 발생 인근 해역을 벗어나 페르시아만 안쪽으로 더 이동했다고 HMM은 설명했다.

hwshin@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