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전국 평균가 2011원…대구·부산·울산 제외 2000원 돌파

경제

뉴스1,

2026년 5월 05일, 오전 11:19

서울의 한 주유소에 기름값이 표시돼 있다./뉴스1 이호윤 기자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이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하고 2000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7일 2000원을 넘어선 후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휘발유 전국 평균가는 2011.30원으로 전날 대비 0.26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지역별로 휘발유 평균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전날 대비 0.71원 상승한 2051.74원을 기록했다. 서울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달 7일 2000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후 하루에 1~2원가량 꾸준히 상승 중이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전날에 비해 0.24원 오른 1995.84원을 기록했다.

데이터가 집계되는 전국 17곳 중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지 않는 지역은 대구를 비롯해 부산 1998.38원, 울산 1999.22원 등 3곳이다.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2005.17원으로 전날 대비 0.04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는 2630원, 최저가는 1439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날 대비 0.28원 오른 2038.16원으로 가장 비쌌다. 제일 싼 지역은 대구로 1988.26원을 나타냈다.

경유 평균가가 2000원이 넘는 지역은 서울을 포함해 제주(2021.38원), 강원(2012.11원), 충북(2010.46원), 전남(2008.01원), 충남(2008.00원), 경기(2006.07원), 인천(2004.85원), 세종(2001.45원), 전북(2001.28원) 등 데이터가 집계되는 17곳 중 10곳이다.

정부는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후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해 공급가격을 억제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는 지난 3차에 이어 동결됐다.

4차 석유 최고가 동결에 따라 L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제한된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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