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대형마트에 진열된 불닭볶음면. 2025.9.24 © 뉴스1 김민지 기자
삼양식품(003230)의 대표 매운맛 브랜드 '불닭'(Buldak) 영문 상표권이 지식재산처 문턱을 넘어 최종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키프리스 및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식재산처는 이달 4일 삼양식품의 'Buldak' 상표에 대해 출원공고 결정을 내렸다.
앞서 삼양식품은 2월 27일 출원 이후 3월 우선심사를 신청했고 같은 달 31일 우선심사 결정이 내려졌다. 이후 보완 자료 제출과 일부 서류 정정 절차를 거쳐 약 한 달 만에 공고 단계에 진입했다.
통상 상표권 출원에 1년 이상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수준이다. 특히 우선심사 결정 이후 약 한 달 만에 1차 결과가 나온 것은 한류 상표를 대상으로 심사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불닭(Buldak) 상표는 30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거치게 되며 이의가 없을 경우 다음 달 최종 등록이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삼양식품이 영문 상표권 확보에 속도를 내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 브랜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실제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2조3518억 원으로 이 중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0%(1조9000억 원)에 달한다.
jiyounb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