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엔 강아지도 냉면에 빙수 한 그릇"…반려견 간식의 반전

경제

뉴스1,

2026년 5월 06일, 오전 06:00

이마트 멍빙수 포스터.(이마트 제공)

이마트(139480) 몰리스가 여름철을 맞아 반려견 전용 냉면과 빙수를 선보이며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것)을 공략한다.

이마트는 이달 7일부터 몰리스를 통해 '반려견 물냉면', '반려견 비빔냉면', '멍빙수' 등 3종의 여름 간식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간식 3종은 사람이 즐기는 여름 대표 메뉴를 반려견용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방부제나 합성 보존제를 배제하고 반려견이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영양 간식 형태로 개발했다.

냉면 제품은 황태 육수를 베이스로 흑미와 쌀가루로 만든 면을 사용했다. 양배추·아스파라거스·코코넛 등을 더해 식감을 살렸다. 비빔냉면은 고구마와 비트 등을 활용해 색감과 풍미를 구현했다.

멍빙수는 닭가슴살과 락토프리 우유로 얼음을 만들고 캐롭과 흰 강낭콩으로 팥을 형상화한 디저트로 알레르기 부담을 낮추면서도 여름철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유통업계가 이색 간식을 선보이는 것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약 1500만 명에 달하면서 '펫펨족' 트렌드가 강화됐고 사람과 유사한 먹거리와 경험을 반려동물에게도 제공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

김성근 이마트 몰리스 팀장은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모두 채워줄 수 있는 몰리스만의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