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 후 韓선박 세 번째 홍해 통과…원유 운송 중
경제
뉴스1,
2026년 5월 06일, 오전 11:20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한국 선박이 세 번째로 우회 항로인 홍해를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우리 선박 한 척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현재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7일과 5월 3일에 이은 세 번째 사례다.
해당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뒤 홍해 항로를 통해 국내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수부는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항해 안전정보 제공, 해수부·선사·선박 간 실시간 소통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당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원유 수급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수부는 선사와 선박명 등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를 통한 대체 수송 경로를 확보하고, 원유 도입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