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소물류센터 AI 전환 위한 표준모델 연내 구축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06일, 오후 06:20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왼쪽)이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유통·물류 인공지능 전환(M.AX)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중소 유통·물류업계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연내 물류센터 AI 표준모델을 만든다.

산업통상부는 6일 유통·물류업계와 유통 AI 전문가가 참여한 간담회를 열고 유통·물류업계의 AI 접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AI 전환(M.AX)을 핵심 과제로 내건 산업부는 유통·물류업계의 M.AX 확산을 위해 지난해 9월 유통·물류 AI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관련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기존 유통·물류 AI 모델 개발과 유통산업혁신펀드 조성 등 기존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이를 중소 유통·물류기업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물류업계의 AI 확산은 재고비용 절감과 배송시간 단축 등 생산성을 높이고 고위험·고강도 근무환경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AI 도입이 미진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산업부는 연내 중소형 물류센터에 적용 가능한 AI 표준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 34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 시범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론 전국 슈퍼마켓과 식자재업체, 지역 소매점 등까지 M.AX 생태계에 편입시킨다는 구상이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AI를 통한 지능화와 구조 혁신은 유통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상반기 중 대중소 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포함한 유통·물류산업의 AI 전환 종합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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