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자사몰 ‘하이진닷컴’ 올해 매출 60억 목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07일, 오전 08:32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형지I&C(011080)가 올해 이커머스 사업부(하이진닷컴) 매출 목표를 6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기존 온라인 사업팀인 ‘EC팀’을 대표이사 직속 ‘VC(Velocity Commerce)’ 사업부로 재편해 이커머스 중심 경영을 강화했다.

예작 화보. (사진=형지I&C)
형지I&C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하이진닷컴’은 론칭 3주년 새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이다. 론칭 이후 첫 1년(2023년 5월 1일~2024년 4월 30일) 매출 대비 최근 1년(2025년 5월 1일~2026년 4월 30일) 매출은 3년 새 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간 방문자 수는 58% 늘었다.

형지I&C는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구축해온 높은 브랜드 신뢰도가 온라인 채널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과 함께 한 번 유입된 고객이 다시 찾는 ‘락인(Lock-in) 효과’로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외부 채널 의존도를 낮춰 수수료 및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함으로써 견고한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형지I&C는 자사몰을 통한 직접 판매를 더욱 활성화해 중간 수수료를 절감하고,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등 수익 구조를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확보된 수익 재원은 다시 상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 서비스 고도화에 재투자하면서 내실 경영을 위한 선순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9월에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인 ‘볼디니’를 론칭할 예정이다. 남성복 ‘예작’과 ‘본’, 여성복 ‘캐리스노트’ 등 오프라인에서 검증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전용 상품을 확대하며 투트랙 전략을 가동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이진닷컴 론칭 3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프로모션 ‘하이진 페스타’를 오는 31일까지 연다. 이달엔 ‘예작’, ‘본’, ‘캐리스노트’ 등 주요 브랜드가 주차별로 참여하는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형지I&C 관계자는 “하이진닷컴은 3년간 매출 신장과 함께 직접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라는 질적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직접 판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수익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형지I&C의 고성장·고효율 핵심 채널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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