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키친리스 주효…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익 110억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08일, 오후 04:35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외식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온라인 유통 확대와 급식 사업 모델 혁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CJ프레시웨이(05150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339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3.8% 각각 증가한 수치다.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내수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거뒀다.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399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라인 경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CJ프레시웨이는 상품 구색을 늘리고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지난 3월에는 B2B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의 운영사인 마켓보로 지분 55%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단체급식 사업을 포함한 푸드서비스 매출은 4274억원이다. 조리 인력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주방 없는 급식 모델 키친리스(Kitchenless) 사업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이동급식 서비스 프레시밀온과 무인 간편식 코너 스낵픽 등 효율화된 서비스들이 소형 오피스와 병원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조 사업 등 기타 매출은 66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사업자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외식 솔루션 사업을 병행하며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온라인 유통과 키친리스 등 신성장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전 사업 부문의 수익 구조를 개선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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