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美 상무장관과 대미 투자 프로젝트 협의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10일, 오전 11:05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6~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 주요 인사들과 대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를 비롯한 양국 산업·통상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10일 밝혔다.

김정관(오른쪽) 산업통상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회의실에서 대미 투자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부)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이후 우리 측 후속법령 제정 및 추진체계 구축 상황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조선·에너지 등 상호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그간 양측이 논의해온 프로젝트 구상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대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 추진 방향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 상무부는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한미 조선협력 센터’ 설립, 공동 연구개발(R&D), 직접투자 등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촉진하고 인력 양성, 정보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또 러셀 보우트 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을 면담하고 한국이 준비 중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OMB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는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에서의 논의 진전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미 의회에서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으로 꼽히는 빌 해거티 테네시주 연방상원의원과 화상면담도 진행했다. 산업부는 “원전 등 상호 관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이슈 등과 관련해 상호이해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대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 관련 미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한미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통상 현안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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