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봄부터 여름 슈즈 불붙었다…젤리슈즈 거래액 48배 급증

경제

뉴스1,

2026년 5월 11일, 오전 11:13

여름 슈즈 거래액 전년비 최대 48배 '껑충'(지그재그 제공)

지그재그에서 젤리슈즈와 샌들 등 여름 신발 거래액이 크게 늘며 봄 시즌부터 여름 슈즈 수요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한 달간 여름 슈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48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그재그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샌들·슬리퍼 등 여름 슈즈 거래액 증가율은 봄 대표 신발인 플랫슈즈와 스니커즈를 크게 앞질렀다. 같은 기간 플랫슈즈 거래액은 34%, 스니커즈는 19% 증가했다.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품목은 젤리슈즈다. 젤리슈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96% 늘었다. 높은 굽에도 착화감이 편한 웨지 샌들은 156%, 발등과 발가락이 드러나는 플리플랍은 144% 증가했다.

지난해 인기를 끈 피셔맨 샌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피셔맨 샌들 거래액은 93% 늘었으며, 소재와 색상이 다양해지면서 양말과 함께 매치하는 봄·여름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그재그는 올해 4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낮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여름 상품 구매 시점이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했다. 플랫폼에 축적된 구매 후기와 시즌 맞춤형 프로모션도 온라인 슈즈 구매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는 변동성이 커진 날씨에 맞춰 시즌 상품 판매 시점이 앞당겨지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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