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1회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5.12 © 뉴스1 이재명 기자
정부가 국민 70%를 대상으로 하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유가한도는 리터(L)당 183원에서 280원으로 올린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거시경제·물가대응반 대응현황'을 보고했다.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구 부총리는 "중동 전쟁의 종전 협상안과 관련해서 미국과 이란 간의 이견이 노정되고(드러나고) 있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관련 정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부는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하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오는 18일부터 접수·한다. 영화관람 6000원 할인권 225만 장도 13일부터 배포하기로 했다.
또 가공식품 업계와 협력을 통해 이달 중 16개 사가 4300여개 품목에 대해 할인 행사(최대 58%)에 들어간다.
아울러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한도를 리터당 183원에서 280원으로 53% 상향했다. 이에 따라 보조금이 지급되는 유가 상한선은 기존 1961원에서 2100원으로 올라간다.
구 부총리는 "닭고기, 돼지고기가 (가격이) 높아서 국민들께서 걱정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다"며 "가격 안정을 위해서 할인 지원, 할당관세 등을 통해서 최대한 안정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연동보조금은 국토교통부가 고시 개정을 통해 이달 중 시행할 것"이라며 "경유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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