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자 부당개입 문제해결 TF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0 © 뉴스1
정부가 중동전쟁 여파로 수출 차질을 겪는 중소기업을 찾아 물류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노 차관은 이날 충북 진천군 소재 플라스틱 첨가제 제조기업 페스웰을 방문해 중동전쟁에 따른 수출 애로와 물류 상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과 거래 차질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웰은 플라스틱 첨가제 '아마이드'를 국산화한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150여 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중동전쟁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시장에서 거래 차질과 물류비 상승을 겪으며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현수 페스웰 대표는 "시장 수요는 확대되고 있지만 물류비 상승과 거래 중단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할랄 인증 등 중동 진출을 준비해왔지만 거래가 중단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한 물류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노 차관은 "수입 의존도가 높던 소재를 국산화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한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동전쟁 장기화로 물류와 거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현장 애로를 지속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중동전쟁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한 수출바우처 1000억 원과 긴급경영안정자금 2500억 원을 신속히 집행하고 있다.
alexe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