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에 오는 5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시그널이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일 유상대 한은 부총재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데다 신성환 위원도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임 연구위원은 “개별 위원들의 생각보단 한은의 메시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달 금통위 전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합의하면서 유가가 하락하는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이달 금통위서 금리인상 시그널을 준 이후 7월 인상이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성장이 호조를 보이고 물가 우려도 존재하는 만큼 5월 금통위에서 선제적으로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임 연구위원은 이날 임기가 종료되는 신 위원 후임으로 추천된 김진일 고려대 교수도 물가 안정을 강조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중앙은행에서 오랜 기간 일한 인물인 만큼 팬데믹 이후 물가가 높았을 당시 중앙은행이 시장에 명확한 신호를 주어 기대인플레이션을 안착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하는 등 물가 안정을 강조한 바 있다”고 했다.
이에 한은이 이번 인상 사이클에서 2회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5월 한은이 인상 시그널을 보내더라도 추가 인상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다면 금리는 다소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면서 “다만 점도표에서 3%를 제시하는 점의 개수가 3개 이상이 될 경우 기준금리가 3%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