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미래에셋證, 높은 밸류 정당해…차익실현 매물은 하방압력"

경제

뉴스1,

2026년 5월 13일, 오전 08:36

미래에셋 본사 전경(미래에셋증권 제공) © News1 © 뉴스1

신한투자증권은 13일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대한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수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 2000원에서 7만 4000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증시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이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따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로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 주가는 스페이스X 지분가치와 본업 가치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성장과 스페이스X 지분가치 상승 등으로 올해 주가가 연초 대비 약 220% 상승하면서 지난 12일 종가 7만 4300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스페이스X 지분 가치를 약 2조 9000억 원으로 추정했고, 향후 미국 증시 상장 시 기업가치 1조 7500달러(약 2600조 원)를 적용하면 추가 반영될 세전이익은 최대 1조 3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 9962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75.7% 증가한 수준이다.

임희연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회사로서의 압도적 지위, 혁신기업 투자 성과 가시화, 미국 증권사 인수 등은 상대적 고평가를 정당화하는 요인"이라며 "해외 투자목적자산 턴어라운드와 업계 1위 프리미엄은 유효하나, 현시점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될 개연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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