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올 1분기 매출액 6조8424억원, 영업이익 1조 2586억원, 당기순이익 826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각각 5.47%, 62.15%, 230.02% 증가한 수치다. 또 올 1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8%, 56.68%, 183.6% 크게 늘었다.
이번 실적 개선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손자회사인 GS칼텍스 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GS칼텍스는 올 1분기 매출액이 13조3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6367억 원으로 1310% 급증했다. 중동 사태로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함과 동시에 기존 재고에 따른 평가 이익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다만 석유화학과 윤활유 부문은 제품 가격이 유가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해 수익성이 하락했다.
GS 관계자는 “올 1분기 연결 실적은 중동사태에 따른 일시적 재고효과로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정유부문은 석유 최고가격제의 영향으로 재고효과를 제외하면 정제마진 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소했다”며 “석유화학과 윤활유 부문도 제품가격이 유가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2분기는 중동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성이 여전할 것으로 보여, 정유 부문이 이러한 불확실성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하느냐가 실적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