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전장서 싸운다"…LIG D&A, 국내 첫 '방산 AI 해커톤' 개최

경제

뉴스1,

2026년 5월 13일, 오후 02:08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제공)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079550)는 국내 최초로 방산 분야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공방 해커톤 대회(DAH)'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DAH는 실제 방위산업과 사이버 보안 도메인에서 발생하는 고도화된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 경연의 장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도출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며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는 '공방전' 형태로 진행돼 국내 방산 AI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이후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팀은 8월 2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치열한 기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총 상금은 2000만 원 규모로, 수상자는 채용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대회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최첨단 기술 환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실제 현장감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설계하고, 가상의 사이버 전장 환경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검증받게 된다.

LIG D&A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확보된 기술 역량과 데이터 인프라가 향후 K-방산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구현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 D&A 관계자는 "DAH는 방산 AI의 새로운 전장을 여는 시도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AI 인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기술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IG D&A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한 171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28.7% 늘어난 1조 16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69.4% 증가한 1354억 원이다.

수주잔고는 25조 310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수출 사업이 14조 원, 내수 사업이 11조 원을 차지했다.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4.7%로 집계됐다. 아랍에미리트(UAE)향 천궁-II 사업이 본격화한 영향이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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