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그는 앞서 지난 2024년 7월 시행된 외환시장 새벽 2시 연장 조치에 따른 분석을 통해 “동일한 야간 시간대에서 비교할 때, 거래시간 연장 후 역내 정규장의 변동성은 연장 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대비 유의하게 높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연장 후 같은 시간대에서 역내 정규장은 NDF보다 낮은 변동성을 보여, 역내 시장이 보다 안정적인 가격 형성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위원은 “시장이 마감한 동안 발생하는 갭(차이) 변동성의 축소폭은 야간 공백 시간 단축만으로 설명되는 기계적 감소분을 상회했다”면서 “거래시간 연장이 단순한 거래 공백 축소를 넘어 야간 정보 반영의 연속성을 높임으로써 갭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완화하였음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이에 거래시간 확대는 갭 리스크 완화와 역내 시장의 가격 발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시장 구조 개선을 수반할 것으로 봤다. 이어 야간 유동성 확충과 더불어 변동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강 위원은 “야간 시간대에 주요 정치ㆍ경제적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일시적인 가격 과잉 반응 이후 되돌림 패턴이 관찰된 만큼, 향후 24시간 거래 체제로 확대되는 과정에서는 야간 유동성 확충과 변동성 모니터링 체계의 강화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운영 체제로 확대할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