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가운데)은 13일 울산 현대라한호텔에서 열린 '상생 무역금융 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대형조선 3사-시중은행 3사-한국무역보험공사 간 업무협약과 시중은행 3사-한국무역보험공사 간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5.13/뉴스1
1조 원 규모의 조선산업 공급망 보증을 포함해 총 16조 원 규모의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 상생 무역금융이 공급된다.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는 13일 울산 현대 라한호텔에서 '상생 무역금융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민관협업에 기반한 상생 무역금융을 16조 원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산업부 장관과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대형조선사 3사 대표와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의 은행장,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업계 대·중소 상생을 위한 조선산업 수출공급망 보증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오션과 우리은행, 삼성중공업과 신한은행이 협업해 각 213억 원씩 총 426억원을 무역보험기금으로 신규 출연한다. 지난 1월 선제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HD현대중공업(50억 원), 하나은행(230억 원)의 출연금을 포함하여 향후 1조 원 규모의 무역금융이 조선산업 협력업체 대상으로 공급된다.
협력업체는 최대 2.5%포인트(p) 인하된 우대금리로 최대 3년까지 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보증료율도 0.7%로 인하하고, 보증 한도도 기존보다 확대한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는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고, 조선 3사는 안정적으로 기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적 무역금융을 15조원으로 확대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지난 2월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우리은행, 신한은행은 순차적으로 무역보험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우대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생산적 무역금융 공급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콜마가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20억 원을 출연했다. 우리은행과 무역보험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160개 협력사에 1740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무신사, 우리은행, 무역보험공사와 협약을 맺어 10억 원을 출연해 200개 협력사에 1000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향후 시중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해외사업 수요를 공동 발굴해 우리 기업의 중장기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수입자의 신용정보를 활용해 리스크 관리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seungjun24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