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 악화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하락에 다른 것이다. 지난해 1분기 평균 1762포인트(p)에서 올해 1분기 1507p로 떨어졌다. 주요 항로인 미주의 경우 서안(△38%)과 동안(△37%)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1분기는 주요 컨테이너 화물인 소비재의 수요가 적은 계절적 비수기인데, 중동 사태로 인한 매출 손실과 연료비 등 원가 상승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가의 경우, 지난해 1분기 평균 톤당 486달러에서 올해 1분기 530달러로 9% 상승했다.
신조 컨테이너선 인도로 공급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중동 사태로 인한 비용 증가와 미국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확대가 전망된다. HMM은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고유가 장기화에 대비한 연료비 최적화를 시행하고, ‘허브 앤 스포크’ 전략 도입에 따른 아프리카 등 신규 항로 개설 추진할 계획이다. 동남아 등 신규 수요 확보도 추진한다. 벌크선은 원유선(VLCC) 전략적 운용을 통한 수익성을 제고하고 국내외 전략화물 장기계약 확보 지속할 예정이다.
'HMM 나무'호의 모습.(사진제공=H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