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4.28 © 뉴스1 이광호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제재 조치 재검토와 관련해 "최대한 이달 중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후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청소년 불법도박, 불법 사금융 관련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후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과징금 추가 감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방향성이 될 것이라고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전날(13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 관련 은행·증권사 제재 안건을 금융감독원에 돌려보내며 일부 사실관계와 적용 법령·법리 보완을 요구했다.
금감원이 지난 2월 금융위에 1조 4000억 원 규모의 제재안을 넘긴 지 석 달 만에 안건이 처음 정례회의에 올랐지만, 금융위가 추가 보완을 요구하며 다시 금감원으로 공을 넘긴 셈이다.
금융위는 "조치안이 보완되는 대로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금감원이 4조 원으로 산정했던 과징금은 제재심을 거치며 1조 4000억 원 수준까지 낮아진 상태였다. 금융위의 이번 보완 요청으로 최종 제재 확정은 다시 미뤄지게 됐다.
bcha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