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1분기 영업익 46.3% ↑…"OEM 사업 오더 증가"(상보)

경제

뉴스1,

2026년 5월 14일, 오후 06:32

영원무역 사옥 전경(영원무역 제공)

영원무역(111770)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0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3%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58억 원으로 전년 동기(8113억 원) 대비 10.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97억 원으로 전년 동기(702억 원) 대비 113% 급증했다.

영원무역 관계자는 "OEM 사업부문 오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와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등 40여 개 유명 브랜드 제품을 위탁(OEM) 받아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엘살바도르,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해외법인 공장에서 제조, 수출하고 있다. 제조 OEM 사업 1분기 매출은 1조 111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었다.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스캇'(SCOTT) 사업 매출은 26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영원무역은 분기보고서에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자전거 시장의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SCOTT의 영업환경 역시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2026년에도 시장 및 실적 회복 속도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스캇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선도에 나서는 동시에, 소비자 니즈 기반의 제품 개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세분화된 마케팅 전략, SKU(Stock Keeping Unit) 합리화 등을 추진하며 프리미엄 자전거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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