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한국투자증권 제공) © 뉴스1
메리츠증권은 15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5000원에서 36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양호한 국내 거래대금 기반 순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을 반영했다. 압도적인 자본력에 시장 호조가 더해짐에 따라 독보적인 이익 체력이 입증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금융지주는 전날(14일)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9149억 원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9.6%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를 32.7% 상회했다.
양호한 주식시장 환경에 기반해 한국투자증권의 전 부문 손익이 확대됐고, 운용사, 저축은행 등 모든 계열사 투자자산의 평가금액이 상승하며 연결 기준 운용손익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2.3% 증가했고, 자산관리 부문 수익도 155.3% 증가했다. 기업금융(IB) 수익도 14.7% 증가했다.
연결 금융자산 평가이익은 △증권사의 발행어음 잔고 증가 기반 양호한 평가이익 △운용사 실적 개선 지속 △캐피탈과 저축은행의 충당금 적립 감소와 투자 자산의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0억 원 증가했다.
조아해 연구원은 "증권사 중 상대적으로 브로커리지 비중이 적은 구조를 지니고 있으나, 전 계열사가 투자한 자산들의 평가이익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운용 손익 비중이 높다는 점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순 있겠지만, 현 시장 환경 속에서는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본업의 체력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매우 높다"고 밝혔다.
ju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