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주 작가의 개인전 'The Late 故' (자료=한화)
임영주는 영상과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믿음과 불안, 삶과 죽음 같은 보편적 주제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작가다. 지난해 ‘프리즈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했고,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후원 작가로 선정되며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 ‘The Late 故’를 중심으로 기존 작업을 새롭게 구성한 설치 작품과 최근 뉴욕 체류를 통해 확장한 리서치 결과물을 함께 선보인다.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믿음과 감각, 불확실성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페이스 제로원은 한화문화재단이 한국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뉴욕에 설립한 비영리 전시공간이다. 동시대 한국 미술을 세계 무대와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다. 앞서 개관전과 마이클 주 전시 등을 통해 한국 작가들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한화문화재단은 이번 임영주 개인전이 신진 작가 발굴을 넘어 성장 과정에 있는 작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근혜 한화문화재단 전시총괄디렉터는 “스페이스 제로원은 신진 작가를 중심에 두되, 작가들이 보다 넓은 국제적 맥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임영주 전시는 차세대 중견작가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의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