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하나증권은 15일 올 2분기와 3분기 D램 가격 전망을 올려잡으며 SK하이닉스(000660)의 목표주가를 275만 원으로, 삼성전자(005930)는 43만 원으로 상향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가정해 놓은 2분기 및 3분기 D램 가격을 상향한다"며 "서버향 D램의 견조한 가격 흐름과 모바일향 D램 가격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는데 다수 업체가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실적 전망치도 올라갔지만 이보다 주가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며 멀티플이 레벨업됐다"며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멀티플도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최근 고객사들로부터 요청이 많았던 장기 공급 계약들도 하나씩 성사되며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변동성 축소 가능성이 커졌다"며 "최근 메모리 업체들의 멀티플 상향 역시 이런 상황을 반영 중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에 대해 "주가 퍼포먼스가 여타 메모리 업체들보다 여전히 열위에 있다"며 "메모리 1위 업체로서의 위상 회복과 파운드리의 경쟁력 회복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은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메모리 외 사업부가 포함돼 있고 2024~2025년 HBM 관련 경쟁력에 의문 부호가 붙었기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HBM4에서는 가장 양호한 속도를 기반으로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얻었고 올해부터는 HBM 경쟁력을 실적으로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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