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기 연속 흑자" 롯데免 1분기 영업익 323억원…전년비 111%↑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15일, 오후 05:24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늘며 5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달 오픈한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매장 전경. (사진=롯데면세점)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롯데 면세사업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922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11% 증가한 수치다.

롯데면세점은 개별관광객(FIT) 유입 확대를 실적 개선 배경으로 꼽았다. 실제 1분기 외국인 개별관광객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개별관광객 순매출이 68% 늘었고, 대만과 베트남은 각각 38%, 255%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고 다국적 고객층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신규 사업 효과도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약 3년 만에 재개장한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실적이 더해지며 외형 성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서울·부산·제주 등 국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흐름에 맞춰 쇼핑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사업은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해 내실 경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점 운영 본격화를 통해 국내 핵심 거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는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로 재편하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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