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GX 전략 발표 앞두고 중간점검…"전폭 지원할 것"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15일, 오후 07:28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앞줄 왼쪽 8번째)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앞줄 왼쪽 7번째)을 비롯한 관계자가 지난 1월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 녹색전환(K-GX, K-Green Transformation) 추진단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후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15일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수립 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전폭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GX 추진단 범정부협의체 및 민감협의체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었다.

정부가 올 상반기 중 발표 예정인 K-GX 전략 수립을 중간 점검하고 산업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다. 정부는 지난해 말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5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이를 위해 전 산업계가 탈탄소 노력을 가속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한다는 K-GX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올 1월 민관합동 추진단을 출범해 상반기 중 전략을 확정·추진할 계획이다.

범정부협의체 실무작업반은 이날 지금까지 준비해 온 산업·부문별 녹색전환 추진 방향과 탈탄소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과제, 재정·세제·금융 지원방안 등을 점검했다. 민간협의체 실무작업반 역시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탄소 다배출 산업 중심으로 녹색전환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필요한 정부 정책을 건의했다.

이형일 제정경제부 제1차관은 “K-GX가 민간의 혁신을 유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발판이 되도록 실효 있는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부도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중동지역 분쟁으로 에너지 안보와 전력 주도권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부상했다”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실현을 위해 정부와 기업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