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132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자수익은 1042억원으로 26% 감소한 반면 비이자수익은 2263억원으로 77%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이 급증한 건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으로 비이자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씨티은행 총자산은 58조 1841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5% 늘었다. 총대출금이 9조 7741억원으로 5% 감소한 반면, 예수금은 21조 361억원으로 16% 늘었다. 유가증권은 20조 7169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2% 증가했다.
수익성을 보여주는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8%로 전년동기대비 0.26%포인트 올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3%로 1년 전에 비해 3.81%포인트 상승했다.
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올해 1분기 1.31%로 1년 전(1.38%), 전분기(1.32%)에 비해 각각 감소했다.
자본 적정성을 나타내는 BIS자기자본비율은 28.12%로 전분기(31.76%)에 비해 감소했고, 보통자본비율 또한 전분기 30.84%에서 올해 1분기 27.20%로 소폭 감소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정학적 갈등, 금리 및 환율 변동성 증대와 같은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2018년 이래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탁월한 시장 대응력을 기반으로 당행이 전략적으로 주력해 온 외환, 자본시장, 증권 서비스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 비이자 수익을 대폭 확대한 결과”라고 말했다.
유 행장은 “이는 지난 1분기, 10년만에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씨티그룹의 글로벌 성과와 흐름을 같이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 고객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는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