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해상 연계성 강화…해수부, 18~20일 부산서 국제회의 개최

경제

뉴스1,

2026년 5월 17일, 오전 11:00

'2026년 아태지역 해상 연계성 강화를 위한 국제 포럼’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전경. (벡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윤일지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및 부산항 신항에서 '2026년 아태지역 해상 연계성 강화를 위한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태지역 해상 연계성은 국가와 지역 간 해운·항만 네트워크를 통해 무역과 물류를 연결하고, 정책·제도적 조화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이번 포럼은 해수부가 지난 2022년 제7차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이하 UN ESCAP) 교통위원회에서 제안해 구성된 국제 회의체이다. 2023년 태국을 시작으로 피지(2024년), 인도(2025년)에 이어 올해는 한국 부산에서 네 번째 회의가 열린다.

UN ESCAP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직속 5개 지역경제위원회중 하나로서 62개 회원국이 참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사회 협력 및 개발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럼에는 국제기구 및 중국, 일본 등 아태지역 주요 회원국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아태지역 해상 물류망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아태지역 해상 연계성 강화 이행 성과 평가(UNESCAP 주관) △제4차 UN 해양총회 추진 현황(해양수산부) △국제 해운·항만 동향과 인프라 투자(세계은행 등) △해운·항만 탈탄소화 및 친환경 정책 모범 사례(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디지털·인공지능(AI) 항만 전략 및 자율운항선박 기술 동향(부산항만공사 등) △아태지역 20여 개 회원국의 국가별 정책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부산항 신항 홍보관과 완전 자동화 항만을 방문해 한국의 첨단 항만 운영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태지역 내 해운·항만 부문 협력을 주도하고, 한국의 스마트 항만 기술력과 탈탄소 정책을 공유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공두표 해수부 항만국장은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역내 국가 간의 협력을 더욱 구체화해 실질적인 해운 물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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