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투자 지원 확대…첨단전략산업 6개 분야로 늘렸다

경제

뉴스1,

2026년 5월 17일, 오전 11:00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정부가 첨단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예산을 늘리고 지원 대상 산업도 확대해 중소·중견기업의 국내 생산 기반 구축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금 사업'의 올해 지원 계획과 절차를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핵심 소부장 품목의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지난해에는 22개 기업에 약 1200억 원(국비 700억 원)을 지원해 총 5561억 원 규모의 입지·설비 투자를 유도했다. 특히 지원 기업의 약 80%가 비수도권에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국비 예산이 지난해보다 300억 원 증가한 1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지방비를 포함한 총지원 규모는 약 1700억 원 수준으로, 약 30개 기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 산업도 확대된다. 기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 4개 분야에 더해 로봇과 방산이 추가되면서 총 6개 첨단전략산업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산업 현장의 투자 수요를 반영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안정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이며, 국내 입지·설비 신규 투자 비용의 30~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7월 17일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27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원 내용과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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