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수소·로봇 기술 포함한 신기술·신제품 28개 선정

경제

뉴스1,

2026년 5월 17일, 오전 11:00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정부가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통해 혁신 기술 28건을 최종 선정했다. 400여 개 기술·제품이 경쟁한 가운데 약 1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결과로, 공공조달과 금융지원 등을 통한 성장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 심사를 거쳐 총 28개 기술·제품을 최종 선정하고 인증서를 발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증에는 총 411개 기술·제품이 신청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약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 개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대상으로 하며 신제품(NEP) 인증은 이러한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된 제품에 부여된다.

인증을 받은 기술과 제품에는 공공기관 의무구매와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등 공공조달 시장 진입 기회가 제공되며 정책자금 융자 우대와 정부 사업 참여 시 가점 등 다양한 지원이 뒤따른다.

이번 신기술 인증에는 총 170개 기술이 신청해 12개 기술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전기·전자 7개, 정보통신 1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 3개, 화학·생명 4개, 건설·환경 1개다.

신제품 인증은 241개 제품 중 16개가 선정됐다. 전기·전자 6개, 정보통신 1개, 기계·소재 1개, 화학·생명 3개, 건설·환경 5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증이 이뤄졌다.

대표 사례로는 수소 연료전지용 수소 재순환 패시브 이젝터 기술이 꼽힌다. 이 기술은 추가 전력 없이 수소를 재순환시켜 연료전지 효율을 높이고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 기반 로봇 자동 툴체인저 제품은 로봇이 스스로 부품을 교체하며 다양한 공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 제조·건설·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저전력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산업 적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국표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기술혁신 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첨단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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