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고사양 창호 시대"…현대L&C, '엘세이프 해안창' 출격

경제

뉴스1,

2026년 5월 17일, 오후 01:36

현대L&C 해안창 적용(현대L&C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해안가 주택 전용 창호 '해안창'을 출시하며, '엘세이프' 브랜드를 앞세운 창호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미엄 신제품과 리모델링 전용 브랜드를 잇달아 투입하며 경쟁이 치열해진 창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L&C는 창호 브랜드 엘세이프의 신제품 해안창은해안·고층·강변 등 비바람과 풍압에 취약한 주거 환경을 겨냥한 제품이다. 이중창 구조를 적용해 내풍압 성능을 높였고, 낙차식 배수 구조와 벌레 방지 캡을 통해 폭우와 해충 유입을 차단하는 등 생활 밀착형 기능을 강화했다.

성능 인증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해안창은 KCL 시험에서 기밀성 1등급, 수밀성 50등급, 내풍압성 360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단열·기밀·풍압 등 핵심 성능을 모두 갖추면서 고급 주택 리모델링 시장에서 설계사·시공사가 선택할 수 있는 고사양 선택지를 넓혔다는 평가다.

현대L&C는 2021년 엘세이프 론칭 이후 '엘세이프 7·5·5+·3' 등 고단열·고기밀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2024년에는 창호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설계·생산·시공·AS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현대L&C는 독일 레하우(REHAU)와 협업해 '레하우 R-900', '레하우 스마트 에어 시스템'을 선보였고 지난해 전자동 조망창 '레하우 R-SKC'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들은 고급 주거 및 재건축 단지 공급으로 이어지며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가 지속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이 증가하면서 주거 환경별 맞춤형 고기능성 창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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