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 방한·삼성전자 총파업 기로…이번주(17~23일) 주요일정

경제

뉴스1,

2026년 5월 17일, 오후 04:24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열린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 뉴스1 이재명 기자
다카이치 日 총리 19~20일 방한…李 대통령 고향 안동서 정상회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20일 방한한다.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 고향 '나라'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방한은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 취임 후 지난 1월 13~14일 1박 2일 일정으로 처음 일본을 방문한 지 4개월 만이다. 한일 양국 최초로 정상 간 상호 고향 방문이라는 기록도 남긴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방한 첫날인 19일 소인수 및 확대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 만찬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양국 현안에 관해 폭넓게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친교 일정도 계획돼 있다. 양 정상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등 공급망 수급 위기에 관해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정상회담 직후 열리는 만큼 G2 화해 무드에 따른 동북아시아 및 국제 정세 변화, 경제산업 후속 영향 등에 대한 전망과 상호협력 등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4·23 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스1 김영운 기자
삼성전자 노조, 21일 총파업 예고…18일 노사 사후조정 '주목'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18일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중재 하에 임금협상 2차 사후조정을 진행한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12일 1차 사후조정을 진행했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제 폐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제도화할 것을 요구했다.

사측은 성과급 제도화는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노조는 13일 새벽 조정 결렬을 선언하며 협상을 중단했다.

이후 중노위 대화 재개 요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대국민 사과, 사측의 협상 재개 요청 등이 이어지면서 노조는 대화 제안을 수용했다.

다만 노조는 협상 결렬 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삼성전자 파업으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충남 금산 추부면 선거유세차량 제작업체 애드코리아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뉴스1 김기태 기자
6·3 지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선관위 토론회도
여야가 이번 주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방송 토론으로 여야 후보들 간 본격적인 맞대결도 시작될 전망이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들은 이달 2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다. 21일 전까지는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들은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연설, 선거 공보물 발송,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할 수 있다. 이 기간에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공직선거법상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선거는 최소 1회 이상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를 열게 돼 있다. 28일부터는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여론조사 깜깜이(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본투표는 다음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일 수원서 남북 여자 축구 클럽 맞대결
남북 여자 축구 클럽 대결이 수원에서 펼쳐진다. 수원FC위민은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을 상대로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을 치른다.

선수 27명을 포함해 총 39명으로 구성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경유지인 베이징에서 훈련한 뒤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북한 선수단이 한국을 찾아 공식 스포츠 일정에 참가하는 것은 2018년 말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 이후 처음이다.

2024년 창설된 AWCL은 아시아 최강의 여자 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5억 원)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수원FC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은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서로를 넘어야 한다.

남북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 멜버른 시티(호주)-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서울시내 금융기관에 붙은 주택담보대출 상품 안내문. © 뉴스1 최지환 기자
가계부채·물가·소비심리 발표…중동 여파 韓 경제 체력 확인
한국은행은 19일 올해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를 발표한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얼마나 이어졌는지가 핵심 관심사다.

21일에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된다. 앞서 3월 생산자물가는 중동 전쟁 여파로 2022년 4월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22일에는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와 1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가 발표된다. 고금리와 물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비심리가 회복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고용과 지역경제 관련 통계도 나온다. 국가데이터처는 19일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을 발표한다. 해당 지표는 취업자 수와 별도로 근로자가 점유한 일자리 수를 집계해 고용 구조 변화를 보여준다.

20일에는 1분기 지역경제동향이 공개돼 지역별 생산·고용·물가 흐름이 제시되며, 21일에는 기업 규모와 산업별 수출입 구조를 보여주는 '기업특성별 무역통계'가 발표된다.

재정·유통 정책 관련 일정도 예정돼 있다. 재정경제부는 18일 재정성과위원회를 열고 통합 재정사업 평가 결과를 확정한다.

21일에는 구윤철 부총리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TF와 대외경제장관회의가 열려 물가 대응 방안과 통상 현안이 논의된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 뉴스1
'계엄 증거인멸 교사' 김용현 19일·'계엄 직무유기' 조태용 21일…1심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19일 오후 2시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한다.

김 전 장관은 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5일 수행비서 역할을 한 측근 양 모 씨에게 계엄 관련 자료를 없애라고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는 21일 오후 3시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연다.

조 전 원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를 미리 알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고법 형사13부(고법판사 김무신 이우희 유동균)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전 씨는 2022년 4~7월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통일교 지원 관련 청탁을 받고 8000여만 원 상당의 샤넬 가방 등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는다.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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