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2026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이번 행사는 LMR배터리, 원통형 46시리즈, 차세대 팩 설계 등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특허를 출원한 인재들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발명왕 금상은 ‘LMR Cell Chemistry’ 분야 핵심 특허를 확보한 박병천 양극재기술담당이 수상했다. 박 담당은 LMR 양극과 실리콘(Si) 음극 조합의 기술적 잠재력에 주목해 업계가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특허 장벽을 구축했다.
해당 기술은 향후 LMR 배터리 상용화 단계에서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쟁사들이 우회하기 어려운 강력한 독점적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MR 배터리는 망간 비중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제너럴모터스(GM)와 차세대 전기 트럭·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용 각형 LMR 배터리 양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26 발명왕 금상 수상자로 선정한 박병천 양극재기술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사내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장려하고, 글로벌 기술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발명의 날(5월19일)을 맞아 발명왕 및 출원왕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을 꾸려 특허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배터리 산업에서 특허는 글로벌 경쟁 우위를 지키는 강력한 무기이자 고객 가치의 원천”이라며 “구성원들의 창의적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환경을 전폭 지원해 압도적 기술 리더십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4월 말 등록 기준 약 5만8000건, 출원 기준 약 9만9000건의 특허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