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산과학조사선 '탐구 2호' 내일 인천서 취항…기존 대비 2.7배 규모

경제

뉴스1,

2026년 5월 18일, 오전 11:00

19일 취항하는 수산과학조사선 탐구2호(해양수산부 제공)

친환경 수산과학조사선인 '탐구 2호'가 5월 19일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수산자원 조사를 시작한다.

수산과학조사선은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연구 기반(인프라)으로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알·치어 및 과학어군 탐지, 수산자원조사, 어장환경 및 적조 모니터링 조사 등 수행해 과학적인 근거자료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18일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에 따르면 1997년 진수 후 연구조사를 수행해 온 기존 조사선(90톤)을 대체하는 탐구 2호는 기존 조사선 239톤 대비 2.7배 큰 규모로 연구원 수면 공간 마련 등 승선환경이 개선돼 24시간 운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층별 수온 염분 측정기 등 첨단 조사장비 9종을 탑재하고 있다.

탐구 2호는 수산자원 정밀조사와 해양 생태계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조사 장비와 과학어군탐지기를 이용해 서해에서 고품질의 연구자료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수산자원을 탐색·추적하여 조사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또 친환경 하이브리드(디젤기관+배터리) 추진기관으로 입·출항과 조사 수행 시 전기추진 운항이 가능해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경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탐구 2호는 첨단 조사장비와 친환경 추진체계를 갖춘 수산과학조사선으로, 정밀한 조사자료 생산과 관련 연구 기반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 변화를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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