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청년·중저신용자 희망 잃지 않도록"…우리금융 '포용금융' 확대

경제

뉴스1,

2026년 5월 18일, 오전 11:00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임종룡 회장(뒷줄 오른쪽 세번째) 주재로 ‘5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5월 협의회에서는 청년과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2026.05.15 /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청년과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층에는 생활자금과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중저신용자에게는 포용금융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 주재로 '5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포용금융 주요 성과와 향후 실행 과제를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청년과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서민금융 공급도 확대되고 있다. 우리은행의 올해 1분기 새희망홀씨대출 누적 공급액은 2186억 원으로 시중은행 중 최고 수준이다. 개인신용대출 연 7% 금리 상한제 시행 이후 4월 말 기준 약 4만 명에게 10억 원 규모의 이자를 감면했다.

청년·프리랜서·주부 등 소득 증빙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우리WON Dream 생활비대출'은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약 2000명에게 132억 원을 공급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도 포용금융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4월까지 햇살론 등 2219억 원의 서민금융 대출을 공급했다.

이달 말에는 '우리WON Dream 갈아타기 대출'과 그룹 통합 포용금융 플랫폼 '36.5°'를 동시에 선보인다. 갈아타기 대출의 최고 금리는 연 7%, 상환기간은 최장 10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올해 전주·청주 등 지방 중심으로 지점을 신설하고, 서울 을지로지점은 영세사업자가 밀집한 창신동으로 이전한다. 미소금융 연간 공급 규모도 지난해 60억 원에서 향후 3년 내 20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청년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세대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지원 역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금융 안전망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 회장은 1월 '202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우리금융의 3대 핵심 전략으로 '생산적·포용금융'을 꼽은 바 있다.

당시 임 회장은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에도 진정성을 담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그룹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특히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인신용대출 금리 연 7% 상한제 대상 확대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지속 전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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