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5월 18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기획예산처 제공)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8일 5·18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해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의료 서비스, 교육, 취업 등 생애 전반에 걸쳐 더욱 힘쓰겠다"며 "관계부처와 종합 검토해 2027년 예산안 편성 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46주년 5·18 기념식 참석 이후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 민주유공자유족회 △5·18 민주화운동공로자회 등 보훈단체 및 광주광역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 장관은 "5·18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가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나는 데 있어 역사적 의미가 깊다"며 "역사적 교훈과 숭고한 희생정신 계승과 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를 위한 헌신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실현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임과 의무"라며 "정부도 5·18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5·18 관련 3개 단체장은 법정 보훈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중앙회관이 없는 상황이라며 중앙회관 건립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5·18 단체의 중요성과 사회적 역할 및 위상 강화를 위해 중앙회관 건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단체장들은 또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 사업 확대와 정부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이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옛 전남도청 복원 현장을 방문해 지역 예술인 및 문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문화전당에 대해 "공연·전시·창작·문화교류 기능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문화전당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신규사업인 '빛의 공간'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문화전당의 상징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옛 전남도청 전시관 개관과 관련해 "중요한 민주화 역사 공간인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며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