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0명 9명"…신세계百 시코르, 명동·홍대 매출 2배 뛰었다

경제

뉴스1,

2026년 5월 19일, 오전 06:00

시코르 매장에서 고객이 메이크업 시연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004170)백화점은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의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픈 4개월 만에 명동·홍대점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 4월 기준 외국인 매출 비중은 명동점 90.2%, 홍대점 91%에 달했다.

시코르가 외국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배경에는 K-뷰티 중심의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이 주효했다.

명동·홍대점은 시코르 전 지점 중 최대 규모의 브랜드 라인업을 구성했다.총 230여 개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며 티르티르, 정샘물, 달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K-브랜드는 물론, 데이지크, 아렌시아, 아이소이 등 새로운 브랜드도 대거 영입했다.

명동·홍대점은 오픈 초기부터 외국인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K-뷰티 브랜드를 대폭 확대했고,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진 '뷰티 디바이스' 상품군까지 전략적으로 강화했다.명동·홍대점 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 장르 매출 모두 1월 대비 4월에 2.5배 이상 증가했다.

메이크업 체험 서비스 역시 외국인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시코르는 전문 라이선스를 보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상주하며,인기 메이크업 브랜드 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해볼 수 있는 '립앤치크바'(Lip & Cheek Bar)도 함께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상권 중심의 신규 출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명동과 홍대에 이어 성수, 안국 등 글로벌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 가능성을 검토하며 K-뷰티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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