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 인력 600명 육성"…중기부, 中企 인력난 완화 사업 신설

경제

뉴스1,

2026년 5월 19일, 오전 06:00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3 © 뉴스1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 제조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을 신설한다. 동시에 청년 구직자에게 스마트제조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스마트제조 우수기업 480여 개사를 모집하고, 전문인력 600여 명을 육성해 올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우수기업 인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 제조업계는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중기부가 2024년 실시한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에서 기업들은 인력 확충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비용 부담(47.1%)을 꼽았고, 구인이 어려운 직군으로 생산·운영 인력(70%)을 지목했다.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은 교육-연계-채용으로 이어지는 통합 인력 양성 모델을 적용한다. 스마트제조 우수기업 대상은 스마트공장 도입 제조기업과 제조AI 설루션 개발 공급기업으로, 중기부는 스마트제조 역량, 취업 매력도, 고용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에는 전문인력 인턴을 배정하고 인턴활동 기간 중 발생하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교육 운영, 전문인력 연계, 인턴십 관리를 전담할 7개 사업단도 별도로 선정된다. 사업단은 권역별 교육생 모집과 교육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공장 청년체험단 사업의 확대판으로 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 직무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해 왔다.

중기부는 그간 스마트공장 3만 8000여 개를 보급하며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과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80% 이상 증액했고, 제조 AI 분야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사업단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참여 기업 신청은 6월 12일까지, 사업단 신청은 6월 5일까지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교육-연계-채용으로 이어지는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체계를 통해 적기에 전문인력을 육성·공급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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