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사와 중국 현지 바이어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이번 상담회는 친환경차 전환에 따른 현지 전장·경량화 부품 및 차량용 소프트웨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최대 완성차 업체인 제일기차그룹과 현지 1차 협력사 15개사가 참여해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14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는 ‘2026 유망 권역별 무역사절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기차 에너지 절감 솔루션과 공조 시스템 분야 신규 협력 논의와 함께 기존 현지 완성차·주요 밴더와 협력 중인 국내 기업들의 후속 상담도 이어졌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1분기 중국 내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은 48%를 기록했다.
자동차 내외장재용 컬러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사 디에스피는 2021년부터 글로벌 자동차 내외장재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M그룹 등 4개사와 연간 약 280만 달러 규모 정기 수출 계약을 체결해오고 있다. 현재 코트라 지원을 통해 제일기차그룹 공급망 진입도 추진 중이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슈어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제일기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홍치’에 기술 제안을 이어온 끝에 총 25만 달러 규모 차량용 안전검증 소프트웨어 공급 프로젝트 2건을 수주했다.
와이어링하네스 커넥터 업체 이지테크론도 창춘 소재 글로벌 1차 밴더 J사와 지난해 7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에 이어 올해 추가로 약 85만 달러 규모 후속 계약을 논의 중이다.
이날 상담회에 앞서 열린 ‘한-중 모빌리티 공급망 포럼’에서는 제일기차그룹 관계자가 직접 미래차 프로젝트와 구매 정책 등을 소개했다.
제일기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경쟁하는 부분도 있지만 상호 보완성도 강하다”며 “중국 전기차 대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한중 양국 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내 자체 자동차 공급망 생태계가 견고한 편이지만 전기차 등 미래차 전환 속에 전장, 소프트웨어, 경량화 등 틈새 기회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우리 미래차 부품 기업들과 협력해 중국 시장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