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2030 청년자문단 발대식 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구 부총리는 조지 엘헤더리 HSBC 대표와 면담에서 한국 외환·자본시장 개혁 조치와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자본시장을 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삼고 외환·자본시장 선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외환시장 24시간 연장과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등 외환시장 개혁 과제를 소개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 금융시장의 선진화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한국이 AI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 국가임을 강조하면서, HSBC 같은 글로벌 핵심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엘헤더리 대표는 한국이 금융시장의 개방성과 국제적 연계성을 심화시키며 글로벌 경제에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AI 인프라, 에너지 전환, 첨단산업 등 한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의 국제적 진출 확대를 장기적 관점에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리차드 올드필드 슈로더 대표와 면담에선 한국 자본시장 개혁 성과와 AI·첨단산업 분야 투자 기회 등을 논의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외환·자본시장 개혁을 단기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지속적인 과제로 인식하는 만큼, 슈로더와 같은 글로벌 투자기관의 지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드필드 대표는 슈로더 역시 한국 정부의 개혁 의제를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 정부의 개혁이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자본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생에너지·에너지 전환 인프라·벤처캐피털 같은 분야에서 한국과 장기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