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 사다리차 부터 배수펌프 까지" 현대에버다임 소방·재난 대응 솔루션 출품

경제

이데일리,

2026년 5월 19일, 오후 04:40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소방·재난 대응 현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무인 소방 솔루션 기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행사에서 국내 기업이 60m급 사다리차 등 특별한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해 5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내 현대에버다임 부스 전경 (사진=현대에버다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설장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 전문 전시회로,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 22회째를 맞는다.

현대에버다임은 이번 전시회에서 △무인소방 전술체계 △60m급 사다리차 △대용량 배수펌프 등 3종의 소방·재난 대응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무인소방 전술체계’는 무인소방로봇 ‘히어로(HERO)’, 소방드론 ‘헤드(HEAD)’, 그리고 이들을 조정·통제하는 통합관제차량 ‘하트(HEART)’로 구성된다. 소방관의 진입이 어려운 위험 현장에서 인명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신속한 재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최대 높이까지 확장되는 60m 사다리차는 아파트 20층 이상의 높이까지 대응이 가능해 고층 작업 현장에서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린 장비다. 대용량 배수펌프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등 대규모 배수가 필요한 현장에서 별도의 장비(유압 파워팩) 없이도 소방고가차 유압 동력만으로 구동이 가능한 장비로, 현장 투입과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에버다임은 국내 콘크리트 펌프카·소방차·타워크레인 분야에서 부동의 1위 기업으로, 세계 최장 길이의 굴절차·사다리차 제작 기술 등 특장차 관련 300여 개의 특허권과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중국·몽골·파나마·네덜란드·아랍에미리트 등에 현지 법인과 지점을 두고 있으며, 110개국 150여 딜러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이라크 내무부와 약 1353억원 규모의 소방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특수 소방·재난 대응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 대응 노하우를 소개하고, 소방·재난 대응 산업의 첨단화와 안전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 참가는 인력 중심의 소방 대응에서 무인 시스템 기반 대응 체계로 전환되는 흐름에 맞춰 자체 개발한 특수 소방장비 기술력을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알리려는 목적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대표 소방·안전 장비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 개발과 투자 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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