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본사 전경.(사진=삼천리)
19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는 총 6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84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삼천리는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고려 중이다.
트랜치(만기) 별로는 2년물 300억원 모집에 3700억원, 3년물 300억원 모집에 47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삼천리는 희망금리밴드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수준을 제시한 가운데 2년물 –7bp, 3년물 –7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이번 회사채 발행 대표 주관은 KB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 맡았다.
삼천리는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전액 채무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삼천리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천리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총차입금은 8947억원으로 전년 말 8845억원 대비 1.2% 소폭 늘었다. 같은 기간 차입금의존도는 19.8%에서 18.7%로 1.1%p 감소했다.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도 각각 141.9%, 11.9%로 적정 수준인 200%, 20%를 크게 하회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금융비용 배율이 8.2배에 달해 이자 부담 대응 능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민규 NICE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면서 우수한 재무안정성 지표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CAPEX 및 배당 지급 부담 확대 시 잉여현금흐름 개선이 제한되는 등 재무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